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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돗수 변화란?

안과 학계에는 “The Cornea is Not a Piece of Plastic” 이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단순히 직역하면 각막은 플라스틱 쪼가리가 아니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에서의 의미는 각막은 가공한 그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수술 후 각막의 상태는 주변의 조직과 끊임없이 반응하고, 각막 자체도 조금씩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피세포는 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처가 났거나, 인위적으로 제거했을 경우,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외부요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각막과 접해있는 눈꺼풀 및 그 안쪽면의 결막, 각막 주위의 결막 및 눈물의 양, 눈물 구성 성분, 눈꺼풀이 뜨고 감기는 정도,

눈꺼풀이 각막에 미치는 장력, 눈을 비비는 습관, 직업적 특성 및 생활 패턴, 자주 접하는 기온, 습도, 공기의 청정도, 흡연 및 내과적 질환의 유무, 나이 및 개인적 신체 특이성 등이 모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런 외부 요인이 일반적으로 큰 불편함을 유발할 정도의 각막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외부 요인이 얼마나 안 좋은 여건이냐에 따라,

또 그에 대한 각막의 반응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목표했던 바와 차이가 크게 나는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중심부의 상피층이 이전에 비해 얇게 형성되거나, 주변부가 오히려 두꺼워지는 경우, 혹은 그 반대로 중심부 상피층이 두꺼워지거나,

주변부가 얇아지는 경우, 회복 반응에 의해 실질부가 차오르는 경우, 차오를 때도 균일하게 차오르는 경우, 불규칙한 표면의 변화를 유발하는 경우 등 상당히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고,

또한, 각막 자체도 그 경도(sclerosis, 단단하고 무름의 정도)에 따라, 같은 양의 에너지 조사가 이루어져도 조금 덜 교정되거나, 더 교정될 수도 있는 등의 변수를 고려한다면,

우리가 수술 시 목표하는 도수는 근시, 난시, 원시를 모두 0.00디옵터로 한다고 하여도, 꼭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이해해야 합니다.

시력교정 수술의 목적이 무조건 1.0을 만들겠다. 1.2를 만들겠다가 아닌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동성을 최소화시키고, 우리가 의도했던 굴절 도수 값에 최대한 근사치가 나오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여기에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과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이것이 최선의 수술 결과를 얻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도, 결막이나 안검 및 눈물막에 대한 평가와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 있으며, 수술 후 환자분의 안약 사용, 경과 관찰 잘 받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패턴 유지하기 등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상피 회복이 매우 더뎌지거나, 반복해서 상피가 벗겨지는 경우, 불규칙한 반응으로 인해 근시가 유발되거나, 난시, 원시 등이 유발되는 경우, 눈물막이 건강한 상태로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짧은 시간 안에 자꾸 깨져서 조금만 컴퓨터를 보더라도 금방 흐려지거나 화질이 퍼져 보이는 경우, 예상했던 회복기간보다 시력이 너무 오랫동안 올라오지 않는 경우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변수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술 초기에는 상당히 흔하게 있는 현상이므로,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좋아질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주어진 조건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상당히 큰 폭의 굴절이상이나 불규칙 각막 상태가 지속되면 안경이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각막지형도 절삭 방식이 필요할 경우, 본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치료 증례를 갖고 있어 그 정확성과 안정성이 확립된 ‘T-CAT’모드를 이용하여 교정을 진행합니다.

만약 절삭하는 방식으로 교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링 삽입술(intrastromal corneal ring)이나 안내렌즈삽입술 (phakic IOLs)을 통해서 교정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재교정을 너무 급하게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수술적 치료를 하기 전에 각막의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변화 없이 안정적 각막상태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재교정을 시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기 증례는 수 년 전 시력 교정 수술 후 과도한 원시가 유발되어 본원 내원한 분으로 T-CAT Ⅱ 를 이용한 각막지형도 기반 절삭으로 원시를 교정하고, 과도하게 좁은 광학 부를 함께 넓혀 준 실제 증례입니다.

재교정 후 원시가 사라지고, 넓어진 광학부를 통해 빛 번짐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본원은 국내 최초로 EX 500 T-CAT을 시행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치료 증례를 보유한 병원이기에 추후 본원에 방문하시게 되면,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야간 빛번짐은 왜 발생하나요?

야간 빛 번짐은 레이저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공의 크기가 같거나, 동공은 크지 않더라도, 레이저 조사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좁은 광학부페이지 참고)

레이저 자국의 경계면에서 형성된 빛 번짐이 동공 안으로 통과하게 되면, 우리 눈은 이를 의식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두운 곳에서 광원을 보면 광원의 주위로 달무리 현상이 생기거나, 혹은 부분적으로 퍼지는 현상, 어두운 실내 조명에서 상이 갑자기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이 이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야간 빛 번짐의 예방을 위해서는 레이저 조사 면적을 동공 크기에 맞게 충분히 넓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레이저 조사 면적을 확대하는 것은 절삭량의 증가와 연관되므로 각막의 전체적인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야간 빛 번짐이 발생한다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가 먼저 고려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어두운 곳에서는 빛 번짐이 불편할 수 있어도,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대개의 경우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공의 크기도 조금씩 감소하므로, 보통은 그 정도가 처음보다 점차 약해지게 되므로,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거나, 시간이 지나도 호전이 되지 않는 분들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각막지형도 절삭(topography guided ablation)이라는 방식으로 교정하게 됩니다.

 

 

각막지형도 절삭 방식은 고난도 수술 방식으로 각막의 위치별 곡률과 높낮이를 고려하여 맞춤화된 방식으로 절삭 면적으로 넓혀 주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T-CAT’각막 지형도 기반 절삭은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혹은 EX 500을 통해서 가능한데, 특히, EX 500은 각막지형도의 최상위 버전인

 Topolyzer Vario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 간혹 눈물막이 불안정하거나, 안검 분비물이 많은 상태에서 안검 분비물이 많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집중으로 인해 눈깜빡임이 줄어들게 되고, 각막 표면의 눈물 코팅막이 깨지면서 빛이 퍼져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빛 번짐은 각막 바깥쪽 표면의 문제이므로 수술적 재교정은 필요하지 않으며, 동반된 안검, 혹은 결막의 치료나 건조증을 치료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좁은광학부란?

좁은광학부(small optical zone)란 각막에 조사된 레이저 절삭면이 너무 작게 이루어지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일반적으로 광학부라고 하는 레이저 조사 면적은 넓을수록 야간 빛 번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거나, 돗수가 높지 않으면 일부러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도근시나 난시, 혹은 각막이 얇은 눈 조건에서는 광학부를 넓게 유지할 경우, 절삭량이 많이 늘어나 잔여 각막의 안정성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므로,

이를 위해 적절히 광학부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절삭량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광학부를 과도하게 줄이게 되면, 퇴행의 리스크가 올라가고, 특히 야간 빛 번짐이 심하게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 조사 범위의 축소는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좁은 광학부로 인해 야간 빛 번짐, 시력 저하 등이 일상에 많은 지장을 줄 경우에는 중심이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재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일반적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수술로는 치료가 어렵고, 각막의 위치별 높낮이와 굴곡도를 반영해서 기존 조사 범위를 넓혀 주어야 하므로,

각막지형도 기반 절삭(topography guided ablation)’ 이 필요하게 됩니다.



EX 500T-CAT 는 매우 효과적으로 레이저 조사 면적을 넓혀 줍니다. 역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으며,


본원은 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절삭면을 넓혀주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굴절 이상을 최소화하는 노모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T-CAT을 이용한 중심이탈 재교정의 실제 증례

 

중심이탈이란?


의도했던 위치에서 벗어난 각막에 레이저가 조사되는 현상
으로,
절삭시 레이저의 추적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환자분이 눈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못 느끼시는 경우도 많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레이저 조사 면적마저 작을 경우에는 상당한 빛 번짐과 시력 저하, 기타 시기능의 저하가 발생하게 되므로,

일생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중심이탈의 치료를 위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재교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중심이탈은 대개 절삭 면의 기울어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의 라식 라섹과 같은 단순한 방식의 재교정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각막의 부위별 높낮이와 곡률을 인지하고, 이 부분에 맞게 모든 부위별로 레이저를 다르게 조사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빗맞아 덜 깎인 부분을 제대로 절삭하고, 이 과정에서 돗수의 변화를 최소화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절삭은 각막 지형도 기반 절삭(topography guided ablation)’이라는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본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치료 증례를 갖고 있어 그 정확성과 안정성이 확립된 ‘T-CAT’모드를 이용하여 이러한 중심이탈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T-CAT’각막 지형도 기반 절삭은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혹은 EX 500을 통해서 가능한데, 특히, EX 500은 각막지형도의 최상위 버전인 

Topolyzer Vario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교정을 시행할 수 있어, 알레그레토 블루라인에 비해 더욱 정교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본원은 국내 최초로 EX 500 T-CAT을 시행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치료 증례를 보유한 병원입니다.

 

안구건조증이란?

건조증, 혹은 건성안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현대인에게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quality)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뻑뻑함, 따가움, 시림, 작열감, 충혈, 이물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분, 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하신 분, 혹은 동반된 결막염이나 눈꺼풀 염증이 있는 분들께 잘 발생합니다.

시력교정수술 또한, 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심해지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각막 지각 신경의 절삭과 관련이 있습니다.

각막의 지각 신경은 각막 주변부로부터 가운데를 향하여 나뭇가지 형태로 뻗어 나가게 됩니다.

이때, 지각 신경은 각막 두께 상으로는 중간 지점 깊이로 시작하여 점차 표면 쪽으로 올라오게 되는데, 투명하고 얇은 조직이므로 육안적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은 이 지각 신경을 자르거나 절삭하게 되므로, 눈물 분비 시스템의 센서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눈물 분비의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발되는 건조감은 각막 지각 신경이 서서히 재생되고 재분포 되면서 호전되게 되는데, 수술 방법에 따라서 또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서 짧게는 3~6개월, 길게는 1~2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안내렌즈 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는 않으나, 각막 혹은 그 주변에 절개 창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일부의 지각 신경을 자르게 되므로, 역시 한동안은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과 관련된 건조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1. 건조증을 덜 유발하는 수술 방법 선택

 

*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수술이 일반적으로 건조증이 덜 유발됩니다.

2. 안구 및 주변조직의 관리

 

* 눈물의 질은 눈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각막과 접해 있는 주변 조직들, 특히 눈꺼플(안검)과 결막은 눈물 성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  수술 전 눈꺼플과 결막의 상태를 잘 확인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검 세정제를 사용하여 눈꺼플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흡연 및 음주를 피하며, 항산화 영양제 및 기타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3. 건조증의 치료

 

* 인공누액의 사용

* 취침 전 겔 타입의 인공 누액 연고 사용

* 건조한 생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

* 눈물 구성 성분을 호전시키는 약제 사용

* 눈물의 분비량을 호전시키는 약제 사용

* 누점 폐쇄를 통한 눈물의 배출 억제

* 동반된 안과적 질환의 치료

 

각막혼탁이란?

초고도근시인데 라섹 후 혼탁이 무서워요!”

 

 

 

 

 

 

 

 

 

 

장기간, 다수의 임상경험을 비추어 볼 때 라섹 후 1% 미만에서 심한 각막혼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절삭량이 많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햇빛(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수술 후 관리가 잘 안 될 수록 혼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도근시에서 라섹을 추천하지 않는 병원들의 특징을 보면 집도의가 너무 바빠서 술 후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술 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 깊이 느끼게 됩니다.

혼탁은 예방이 중요하나, 혹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시력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실제 경도의 부분적 혼탁은 아무런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미 생긴 심한 혼탁의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혼탁을 줄이는 안약들을 충분히 사용하여 치료를 시작합니다.

변화가 미미할 경우 각막상피를 눈 상태에 맞게 레이저/브러쉬/알코올 등으로 제거하고 마이토마이신(mitomycin)을 필요한 시간만큼 실질에 노출시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잔여 근시, 난시에 따라 레이저로 절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근시퇴행이란?

“3년전 라식을 했는데 시력이 떨어진 친구가 있어요. 수술이 잘못된 것 아닌가요?”

안내렌즈삽입술을 받았는데 시력이 떨어졌어요. 이럴 수가 있나요?”


시력교정 전문의로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근시퇴행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라식, 라섹의 경우 절삭해서 얇아진 각막이 다시 두꺼워짐

  2. 각막이 후면부터 앞으로 밀고 나와 각막곡률이 가파르게 됨

  3. 안구 전체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생기는 축성근시

 

나이에 따라 피부도 변하듯 우리 눈도 조금씩 변합니다.

더욱이 눈 안에 있는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노안, 근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0-30대에 수술하여 평생 아무런 변화 없이 시력이 똑같이 유지된다는 것 자체는 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라식, 라섹 후 5-10%에서 시력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시퇴행은 대개 5-10년 후 발생하며 원래 안경도수의 10-20% 이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술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이라도 시력이 떨어져 얇은 안경이라도 다시 쓰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기에 해결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첫째, 보존적인 방법으로 안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막상피세포 부분의 리모델링을 일으켜 각막을 평평하게 함으로써 근시를 치료하는 안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코솝, 플루메토론 등 안약을 2-4주 쓰면서 약간의 근시가 교정되고 맨눈 시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70% 정도가 효과를 보게 됩니다.

둘째, 밤에 착용하는 PL lens, OK lens가 있습니다. 드림렌즈와 유사한 개념이나 라식/라섹 후 각막 모양에 맞도록 특별히 제작된 렌즈를 밤에 착용함으로써 낮에 안경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셋째, 수술적 교정이 있으며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라식/라섹 후 라섹으로 교정하기

       2. 라식/라섹 후 안내렌즈삽입술로 교정하기

       3. 안내렌즈 후 라섹으로 교정하기

       4. 링 삽입술로 근시 교정하기  

 

진료비와 처방비, 수술비가 보험적용이 되나요?

시력교정수술은 나라 법 상 성형ㆍ미용 목적의 수술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진료가 아닌 일반(비보험)진료로 적용됩니다.

이는 수술 시간이 아닌 수술 당일을 기점으로 6개월 동안 적용됩니다.

시력이 0.8, 1.0, 1.2를 왔다갔다해요. 왜 그런 건가요?

- 고객님의 컨디션에 따라 신경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 

  건조해서 뿌옇게 보이는 경우, 시간대ㆍ조도의 차이 등등

  시력은 여러 가지 부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술을 했는데 안경원ㆍ타안과에 갔더니 약간의 근시ㆍ난시ㆍ원시가 있데요. 수술이 잘못된 것 아닌가요?

매년 키를 잴 때마다 약간의 오차범위가 있듯이, 눈의 도수도 완벽한 도수는 없습니다.

0의 도수에 가까울수록 1.0~1.5를 보는 정상시력에 가까워 지지만, 이런 시력을 보는 분들도 ±1.00의 도수는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시력이 좋은 분들도 실제로 굴절검사로 도수를 촬영해 보면 ±1.00의 도수는 촬영됩니다.

빛번짐이 너무 심한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수술 후 생기는 빛번짐은 초반 각막의 붓기로 인한 것, 또는 동공크기가 큰 분들이 많이 느낍니다.

이는 붓기가 빠지고, 나이가 들면서 동공이 작아지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부분이며,

빛번짐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개 1년 이후에는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평소 빛번짐에도 민감했던 분은 수술의 여부와 상관없이 망막의 반응이 민감한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양쪽 눈에 시력차이가 나는데 괜찮은가요?

초반 회복기간에 양안 회복 속도 차이에 의해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자극도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에도 양안에 약간의 차이는 누구나 나타납니다.

시력차이에 의해 눈이 더 나빠지거나 문제가 생기진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회복기간 동안의 양안 차이는 양안 신경의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상 회복 반응입니다.

수술 후 가까운 것을 보기가 너무 불편한데 노안이 빨리 온 것 아닌가요?

근시 환자분들의 경우, 안경이 없이도 근거리를 편하게 보기 때문에 수정체의 큰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엔 정상시력이 되었기 때문에, 근거리를 보려면 수정체의 큰 움직임이 필요하나, 

습관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이 근거리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회복기가 지나고 정상시력에 익숙해지면 근거리를 보는 것도 서서히 좋아질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력교정수술은 몇 살부터 몇 살까지 가능한가요?

만18세 이후부터 부모님의 동의 하에 가능하나, 시력의 변화도 멈추는, 성장이 끝났다는 전제 하에 기한 없이 가능합니다. 

비문증(날파리증)이 뭔가요?

 

밝은 곳에 나가거나 흰 종이를 보면 아메바, 실오라기 같은 것이 왔다갔다해요”.

 


 

 

 

 

 

 

 

 

 

안구는 축구공의 가죽에 해당하는 각막/공막 안에 유리체라는 젤리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성장기에는 키가 자라면서 눈도 앞뒤로 길어집니다. 이 때, 눈 안쪽 절반을 둘러싸고 있는 망막(시신경)도 같이 늘어나면서 주변부가 얇아져 격자변성, 망막열공 등 치료를 요하는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고도근시에서 더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이러한 병변이 생긴 경우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비문증은 생리적 현상으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유리체의 젤리의 군데군데 일부분이 서서히 물로 바뀌게 되는데 이를 유리체 액화라 합니다.

물과 젤리가 섞여서 움직일 때 다양한 형태의 젤리의 그림자가 망막에 비쳐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젤리의 대부분이 물로 바뀌면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FOV(floater only vitrectomy)라는 수술이 한 때 붐을 일으켰지만 벼룩을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속담처럼 될 수 있기에 표준화된 치료는 아니라 하겠습니다.


비문증은 안구건조증 다음으로 안과를 찾는 흔한 증상입니다. 빠르면 10, 대다수가 30-4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비문증이 시력교정 수술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안과의사인 저도 비문증을 경험해본 바 상당히 거슬리는 증상이며, 비문증이 처음 발생한경우에는 반드시 안저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를 요하는 병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망막열공 등은 레이저로 치료하게 됩니다.


드물게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이 확인되는 경우 대학병원으로 의뢰하여 공막돌륭술, 유리체 절제술 등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실제 망막검사를 해보면, 비문증으로 내원하신 분들 중 이러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는 2% 정도에 불과합니다.


결론적으로 시력 교정 수술 후 비문증이 생긴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요하는 병변이 없음을 확인하셨다면, 잊고 지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임신계획 중, 모유수유 중인데 수술할 수 있나요?

수술 전 사용하는 약, 수술 후 사용하는 약에 의해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후에는 수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작용으로 임신ㆍ출산 후 도수가 변화할 수 있으므로 출산 후 3개월 이후, 모유수유를 끊은 후 수술을 권장합니다

여름보다 겨울에 수술하는 게 좋을까요?

여름엔 세균 번식률이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로 인한 실질적 통계는 없습니다.

약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잘 지켜준다면 어느 시기에 해도 무방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고객님이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갖는 때 입니다.

수술은 아침에 받는 게 좋을까요, 저녁에 받는 게 좋을까요?

각막교정수술의 경우 레이저의 점검 상태에 따라 아침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본원은 한 분, 한 분 수술하기 직전에 레이저 점검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침에도 저녁에도 레이저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수술의 시간대는 고객님이 가장 편한 시간대가 가장 수술 받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수술 후 쌍꺼풀수술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쌍꺼풀수술은 눈꺼풀을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눈꺼풀의 모양 변화로 인한 각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균 3달 이후로 권장하고 있으나, 수술 방식에 따라 그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 주치의 원장님에게 문의주세요.

수술 후 속눈썹 연장은 언제 할 수 있나요?

속눈썹 본드로 각막 신경의 자극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반영구문신(아이라인)은 언제 할 수 있나요?

점막(안검판)에 진행하는 반영구문신은 각막 신경의 자극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달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썹문신은 2주 후에도 가능합니다.

수술 후 피부 레이저 치료는 언제 받을 수 있나요?

피부 레이저는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받으셔도 무방합니다.

수술 후 화장은 언제 할 수 있나요?

스킨, 로션은 익일에 바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크림타입의 화장품은 1주 뒤부터 가능하며, 가루타입의 화장품은 2주 뒤부터 가능하나,

눈 화장의 경우 지울 때 눈을 너무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수술 후 염색이나 파마는 언제 할 수 있나요?

2주 후에 가능합니다.

또한, 각막교정수술은 수술 시 레이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 전 2주 동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술은 언제부터 마실 수 있나요?

원칙상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1달을 금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2주 후부터는 간단히 맥주1캔 드시는 정도는 가능하나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수영장은 언제 갈 수 있나요?

 

수영장 내부의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각막의 약화 및 감염 우려로 수술 후 1달이후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다수영 및 계곡수영은 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수술 후 컴퓨터나 핸드폰은 언제 할 수 있나요?

각막교정수술의 경우 회복기가 지난 후 사용 가능하나, 건조증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인공눈물 사용량을 늘리고 진행 가능하며

렌즈삽입술의 경우 수술 다음날부터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근거리 작업은 수정체의 피로로 인한 근시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50분 정도 작업하면 10분 정도는 쉬어주세요

수술 후 비행기는 언제 탈 수 있나요?

각막교정수술의 경우 회복기가 지난 후 바로 이용 가능하며, 

렌즈삽입술의 경우 수술 후 1달이 지난 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시력 교정 수술 당일 소요시간 ?

- 수술 전 오차를 줄이기 위한 간단 검사 및 진료, 수술 동의서 작성 및 약 설명 후 수술 진행

- 각막교정술 (라식, 라섹, 스마일, CXL 등) : 수술 자체 약 20분 / 총 1시간~2시간 소요

- 삽입술 (렌즈삽입, 링 삽입, 백내장 등) : 수술 자체 약 1시간 / 총 3시간~8시간 이상 소요

시력 교정 검사 당일 소요시간?

 

  약 2시간~3시간 소요 

 

  50가지 이상의 기계적 검사 약 1시간, 주치의 원장님 직접 상담 및 검안사 맞춤 상담, 망막검사 후 귀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연세
학술적으로도, 임상에서도 늘 세계 최고를 지향합니다.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학회(ESCRS) 등 세계적 안과학회 발표
대한안과학회, 안과의사회, 콘택트렌즈 연구회 지속적 강의. SCI 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베트남, 타이완 의사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 Training (부설) 원추각막 연구소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 / 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수상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 / 각막확장증 치료 "Master of Intacs" 수상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