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두께는 수술 후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각막확장증(원추각막)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이지만, 각막의 세밀한 특성을 반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의료진은 각막의 전체 층 두께는 물론, 각막의 상피 층 두께를 따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피 두께 분석을 통해 각막의 미세한 이상을 미리 발견하고, 불규칙 난시를 억제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눈물 상태는 건조함 만을 보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눈물의 상태는 수술의 순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원은 쉬르머 테스트와 같은 단순한 눈물 분비량만을 측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눈물의 질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리피뷰를 사용하여,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수술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리피뷰는 눈물 상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마이봄샘의 전체 촬영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근본적인 건조증의 해결 방법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